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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삶에 대한 공부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입니다.

by 스페인어 벌레 2022. 8. 12.

한국은 위험한 나라입니다.

남미사람과 대화하는 중 나는 남미가 위험해서 밤에 돌아다닐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놀라운 말을 듣게 되었다.

아니, 남미보다 한국이 더 위험합니다.”

위험한 지역에 살고 있는 남미사람에게 그 이야기를 들으니 순간 기분이 나빴으며, 나는 속으로위험한 국가에 살고 있는 당신 어떻게 내게 그렇게 말할 수 있지? 한국을 잘 모르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반박하고 싶은 마음이 속에서 아주 요동을 쳤다. 이 마음을 발견하고 멈추고 그 마음을 비웠다. 기본적으로 내 머릿속에 남미는 위험한 나라라는 것이 세뇌처럼 박혀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에게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되물어봤다. 그는 말했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율이 1위이다. 오히려 한국은 더 많은 사람이 죽는 나라이다.“

나는 반박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위험한 나라라는 것에 동의할 수도 없었다. 왜냐면 밤에 잘 돌아다닐 수 있고, 살인이나 강도 또는 소매치기 등의 비율은 현저하게 낮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이어서 말했다.

한국사람들은 실수를 싫어하고, 완벽함을 추구한다. 그리고 남들과 경쟁하기 때문에 그들은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의 말을 듣고 틀린 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그에게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으며, 땅이 좁다. 우리는 먹고살기 위해 치열한 삶을 살아야 했고, 강대국들의 눈치를 봐야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경쟁사회가 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한국은 위험한 나라가 맞을까?

대화 이후 혼자 생각했다. 나는 요즘 대한민국이 모든 면에서 남미국가들 보다 낫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항상 한국에 좋은 면들과 우월성을 접하게 되니 자연스레 남미보단 한국이 더 살기 좋은 나라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대한민국은 정말 위험한가? 대한민국은 남을 죽이지는 않지만, 자신을 죽인다. 이는 정말 더 없이 잔인한 행동이다. 대한민국의 자살 수는 10만 명당 25명 정도, 칠레 8, 아르헨티나 8.1명 볼리비아 7, 브라질 6.4명이다. 보통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내가 경험해본 두 개의 나라의 자살과 살인을 합쳐도 고작 볼리비아는 10만명 당 19, 칠레는 11명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한국은 정말 위험한 나라가 맞다. 또한 칠레와 볼리비아의 자살은 보통 사랑 때문에 일어난다고 했다. 성공과 실패 그리고 남들과의 비교 때문에 자살하는 것을 라티노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또한 한국은 법을 잘 지킨다. 그리고 똑똑하다. 사기범죄율이 세계 1위다. 이것들도 자살율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다.

 

또한 이는 문화의 차이 때문인 것 같다. 나와 함께 살고 있는 가족은 매주 가족모임을 하고 항상 그들은 가족과 항상 많이 대화하고 통화하고 정말 옆에서 볼 때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을까 하고 생각했지만, 그런 것들이 그들을 긍정적으로 살게 하고 소속감을 주게 하고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행위를 하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종교적 영향도 있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자살을 하면 지옥으로 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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